伊, 체포한 中 해커 미국 인도…美 코로나19 백신정보 훔친 혐의

작년 7월 밀라노서 체포

코로나19 백신.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탈리아가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연구자료 해킹 혐의로 체포한 중국인 해커 쉬저웨이(34)를 미국에 인도했다. 중국은 강력 발발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 내 구금돼 있던 쉬저웨이를 최근 미국에 넘겼다.

미국은 코로나19 백신 정보를 빼낸 혐의로 2023년 11월 쉬저웨이에 대한 국제 수배령을 내렸다. 쉬저웨이는 작년 7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체포됐다. 이탈리아 법원은 이달 초 쉬저웨이의 미국 인도를 허용했다.

미국 정부는 쉬저웨이가 중국 정부의 지시를 받아 미국 소재 대학 및 면역·바이러스 학자들을 겨냥한 첩보 작전을 수행했다고 보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정치 조작으로 혐의를 만들어 냈다"며 "이탈리아가 사실과 법을 존중하고 잘못을 바로잡아 미국의 공범이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