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2027년 퇴임 후 정계 은퇴"
지난해엔 "여러분이 필요"…차차기 출마 시사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번 임기를 마친 후인 2027년 정계를 떠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국영 라디오 RFI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이사회 회의 참석차 키프로스를 방문한 이날 "대통령이 되기 전에도 정치에 관여하지 않았고, 이후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차기 행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39세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5년 임기 대통령에 당선됐고,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내년 치러지는 대선에는 출마할 수 없다. 프랑스 헌법이 대통령의 연속 3선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파리에서 열린 당 청년 조직 창당 10주년 기념집회에서 "2년 후에도, 5년 후에도, 10년 후에도 여러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퇴임 후 2032년 대선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프랑스 대통령 중 퇴임 후 재집권에 성공한 대통령은 아직 없다고 매체는 전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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