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 왕자, 우크라 키이우 깜짝 방문…"전쟁 잊지 말자"
"우크라, 유럽 동부 방어…중요성 간과해선 안 돼"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둘째 아들 해리 왕자가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해리 왕자가 사전 발표 없이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CCD는 해리 왕자가 열차 편으로 키이우역에 도착해 우크라이나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을 공개했다. 해리 왕자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작년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전 세계에 우크라이나가 어떤 어려움과 맞서 싸우고 있는지 상기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의 이란 공격 시작 이후 국제사회의 시선은 중동에 쏠려 있다.
해리 왕자는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동부를 용감하고 성공적으로 방어해 왔다"며 "그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해리 왕자는 우크라이나 방문 기간 '키이우 안보 포럼'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또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후원하던 지뢰제거 자선단체 '헤일로 트러스트'를 방문하고, 스포츠를 통한 참전용사 재활을 위해 자신이 설립한 '인빅터스 게임 재단'의 우크라이나 회원들을 만나기로 했다.
ez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