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루한스크 완전 장악"…우크라軍 "아직 방어중"
러, 루한스크의 99% 장악…우 "최후 방어선 지키고 있어"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루한스크주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하자 우크라이나 측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1일(현지시간) 루한스크주 점령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루한스크주는 도네츠크주와 함께 '돈바스'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로, 러시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면서 전쟁 종식의 조건으로 요구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현재 러시아는 루한스크주의 99%를 점령하고 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 제3돌격여단은 텔레그램을 통해 "제3돌격여단 소속 부대인 우크라이나군은 여전히 이 지역에 남아 있다"며 "이 지역 최후의 방어선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단은 지난 6개월 동안 러시아군이 루한스크-도네츠크 국경 인근 정착촌에서 144차례의 공격 시도를 벌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최대 260명의 인원을 잃었다고 전했다.
전장 감시 단체인 '딥스테이트'(DeepState)도 1일 기준으로 루한스크주 정착촌이 점령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최근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지역 사이의 '회색 지대'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영토 장악 또는 확보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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