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가, 키이우에 탄도미사일 공격…주거 건물 피격"
-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러시아군이 12일(현지시간)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남동부 드니프로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해 건물들이 파손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적군이 수도의 인프라 시설을 향해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리치코 시장은 드니프로강 양측의 주거용과 비주거용 건물에 피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주거용 건물 2채 인근에 파편이 떨어졌지만,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도 보고되지 않았다.
티무르 트카첸코 키이우 군사행정국장은 다르니츠키 구, 드니프로우스키 구에서 공격이 발생했다며 개인 주택 1채가 피해를 보고 주거용 건물 근처에 파편이 낙하했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간자 드니프로 주지사도 남동부 드니프로에서 공격이 발생했다고 텔레그램에서 전했다. 간자 주지사에 따르면 일부 개인 주택과 차량이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나타나지 않았다.
키이우와 드니프로 지역에는 자정이 훨씬 지난 시간까지 공습경보가 유지된 상태였다.
우크라이나는 전날 다음 주 마이애미에서 열릴 추가 3자 평화 회담에 대한 미국의 초청을 수락했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3~24일 아부다비에서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개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대표단이 포함된 3자 협상을 진행했다. 이후 이달 4~5일 2차 협상을 개최했다.
마지막까지 남아 있는 최대 쟁점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영토다. 러시아는 돈바스 전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돈바스 내 러시아군이 장악하지 않은 곳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jw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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