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스타머, 맨유팬 시진핑에 '맨유-아스널 매치볼' 선물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중국을 방문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경기에 사용했던 공을 전달했다.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스타머 총리는 전날(29일) 시 주석에게 지난주 맨유와 아스널 경기에서 사용된 축구공을 선물했다.
당시 경기에서 맨유는 아스널에 3-2로 승리했다. 스타머 총리는 아스널 팬인 반면 시 주석은 맨유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를 좋아하는 시 주석은 지난 2015년 영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도 데이비드 캐머런 당시 영국 총리와 함께 맨체스터 시티 훈련장을 방문해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와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한 윌리엄 영국 왕세자가 2015년 중국을 방문했을 때는 시 주석이 애스턴 빌라 팬인 윌리엄 왕세자와 축구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쌓기도 했다.
영국 외에 다른 국가들도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시 주석에게 축구 관련 선물을 전달했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와 디에고 마라도나 등 자국 최고의 선수들이 착용했던 국가대표 10번 유니폼을 시 주석에게 선물했고, 독일은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가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를 양국 청소년 친선경기에 초청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당시 부주석이었던 시 주석이 아일랜드를 방문해 정장 차림에 구두를 신고 축구 경기장에서 공을 차는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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