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짝 맞는 영·프…스타머, 마크롱 '탑건' 선글라스 흉내
스타머가 올린 '마크롱 선글라스' 영상에 마크롱 화답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흉내내며 '탑건'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나 웃음을 선사했다.
스타머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틱톡 계정에 최근 한 팟캐스트 녹화 행사에서 전투기 조종사 스타일의 선글라스를 써 보이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스타머 총리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봉주르'(프랑스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좌중들은 폭소를 터뜨린다.
스타머 총리의 행동은 지난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연설한 마크롱 대통령을 풍자한 것이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은 혈관 파열로 빨갛게 충혈된 눈을 가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스타머 총리는 틱톡에 영상과 함께 영화 탑건의 명대사 '말해줘, 구스'(Talk to me, Goose)라고 써 놓기도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의 게시물에 '물론'(For sure)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다보스 연설 때 그가 이 문장을 반복해서 사용한 것을 '셀프 풍자' 했다.
이에 스타머 총리는 두 정상이 전투기 조종사 복장과 선글라스를 입고 나란히 서 있는 이미지를 마크롱 대통령의 댓글에 달아놨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의 선글라스 착용에 대해 "센 척 한다"고 비꼬았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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