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분쟁 격화에…덴마크, 다보스포럼 불참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덴마크 정부가 그린란드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이번 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EF 측은 이날 블룸버그에 보낸 성명에서 "덴마크 정부는 WEF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참석 여부는 각 정부의 결정 사항"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에 병력을 파견해 군사 훈련에 참여한 덴마크·영국·프랑스·독일을 비롯한 8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을 상대로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구체적으로는 2월 1일부터 10%의 관세를 부과하고, 6월 1일까지 그린란드 매각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관세율을 25%로 올리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유럽연합(EU)은 930억 유로(약 160조 원) 규모 보복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 WEF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60명이 넘는 국가원수와 정부 수반이 집결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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