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급 육아휴직 부모 1인당 16주→19주로 연장
첫 해 17주 유급 휴직…나머지는 8세 되기 전 사용 가능
한부모 가정은 32주…현재 규정보다 2배 늘어난 수준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스페인 정부는 29일(현지시간) 부모 1인당 유급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6주에서 19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개정된 규정에 따라 각 부모는 자녀가 태어난 첫 해 17주의 양도 불가능한 유급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다. 이 중 6주는 출생 또는 입양 직후 사용해야 한다.
나머지 2주는 자녀가 8세가 되기 전에 언제든 사용할 수 있다.
한부모 가정은 32주의 유급 휴가를 받을 수 있다. 이는 현재 규정보다 2배 늘어난 수준이다. 한부모 가정 중 80%는 편모 가정이라고 스페인 정부는 추산했다.
욜란다 디아즈 노동장관은 이번 규정에 대해 "가족을 꾸릴 때 고용이 장애물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남성과 여성이 육아를 함께 책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또 다른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페인은 여성주의와 평등을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뒤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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