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아슬 아슬' 스페인 아기 뛰어넘기 축제
악마로부터 아기를 지켜라
400년 전통 '엘 콜라토' 축제
-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마음 조리며 지켜보는 축제가 스페인에서 열렸다.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부르고스 인근 카스트리요 드 무르시아 마을에서 '엘 콜라초(El Colacho)'가 열렸다.
신생아부터 12개월 아기들을 길가에 설치된 매트리스에 묶어놓고 악마로 분장한 남자가 아기들을 뛰어넘는 축제이다.
갓난아기들을 나란히 눕혀놓고 노란색 옷을 입은 남자가 그 위를 허들 넘듯 뛰어오른다.
'엘 콜라초'는 1620년부터 계속된 스페인 전통으로 코퍼스 크리스티의 카톨릭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는 17세기 중세부터 시작된 종교적 풍습으로 콜라초가 아기를 뛰어넘으면 아기에 깃든 나쁜 기운들을 콜라초가 제거해준다는 믿음에서 비롯됐다.
so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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