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이란 최대 규모 나탄즈 핵시설, 이스라엘 공격 받아"
"이란 내 포우도우 등 3곳은 공격으로부터 피해 보지 않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이란의 최대 규모인 나탄즈 핵 시설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걸로 확인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라파엘 그로시 IAEA 총장은 이날 이란 관리들에게 연락을 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로시는 이란 내 포우도우, 이스파한, 부셰르 핵 시설 등 3곳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보지 않았으며, 나탄즈 핵 시설만 공격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나탄즈의 방사능 수치는 상승하지 않았다고 그로시는 덧붙였다.
군사 전문가들은 CNN에 이란이 수년간 군사 공격 위협에 대비해 핵 시설을 강화해 온 만큼 완전히 이를 파괴하긴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란의 핵 시설은 특수 강화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으며, 일부 지하 시설은 90도 방향 전환이 있는 터널들과 연결되어 있어 파괴하기 더욱 어렵다고 설명했다. 호우도우와 나탄즈는 지하 시설로 만들어졌다.
나탄즈 핵 시설은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곳에 있는 이란 최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이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도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이란의 나탄즈 핵 시설이 큰 피해를 본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