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시진핑, 크렘린서 정상회담 시작…레드카펫 한가운데서 악수
시진핑 "내 오랜 친구 푸틴 초청으로 방문해 기쁘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80주년 기념식 참석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크렘린궁의 화려한 연회장에 깔린 레드 카펫을 밟으며 입장한 후 카메라 앞에서 악수하고, 양국의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경례 자세를 취했다.
시 주석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기념한 러시아의 승전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모스크바에 방문하는 20여명의 외국 지도자 가운데 핵심 인물이다.
시 주석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푸틴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압박을 받는 가운데 이뤄졌다.
모스크바에 도착한 시 주석은 앞서 "내 오랜 친구인 푸틴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또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두 정상이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에 체결된 '제한 없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기 위한 여러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은 러시아산 석유와 가스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러시아의 최대 무역 상대국이며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에 경제적 생명줄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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