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위험 가슴보형물 생산업체 佛PIP 설립자 체포

발암 위험 가슴보형물을 생산한 프랑스 PIP사의 설립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랑스 경찰은 이날 이 회사의 설립자인 장 클로드 마스와 임원인 클로드 코티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010년 PIP 가슴보형물을 시술받은 프랑스 여성이 암으로 숨지자 이 회사 간부들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전세계 65개국 30만 명의 여성이 PIP 보형물로 가슴확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보형물이 터진 사례는 1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이 회사 제품에 대한 발암 우려가 제기되자 제품 사용이 금지됐고, 같은 해 회사는 문을 닫았다.
영국 의료기관들은 PIP 가슴보형물이 매트리스를 만드는데 쓰이는 공업용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달 PIP 시술 여성들에 대해 무료 보형물 제거 수술을 해주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후 500명의 프랑스 여성들이 제거 수술을 받았다.
ioy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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