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레오파르트 2 첫 상륙…폴란드 "탱크 60대도 보낼 것"

스웨덴도 '레오파르트 2 10대와 HAWK 시스템 지원' 약속

헝가리 타타 인근에서 군사 훈련 중인 독일제 레오파르트-2A4 2023.2.6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폴란드가 독일 전차 레오파르트 2를 24일(현지시간) 전달함으로써 처음으로 독일 주역 전차인 레오파르트 2가 우크라이나에 안착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 장관은 러시아의 침공 1주년인 이날 폴란드가 첫번째로 레오파르트 2를 보내 키이우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부총리 겸 국방 장관은 이날 바르샤바에서 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폴란드 레오파르트들은 이미 우크라이나에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대가 전달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폴란드는 독일제 레오파르트를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것을 제안한 최초의 국가였다. 그리고 처음에 이에 주저했던 독일도 강하게 비판해왔다.

이날 레오파르트2 전차는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키이우로 가서 전달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날 나는 우크라이나 방어를 위한 추가 지원을 명확히 알리기 위해 키이우에 있다"고 썼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후에는 기자들에게 레오파르트 2 4대가 인도됐으며 더 많은 것을 인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탱크도 매우 빨리 이동시킬 수 있었다"면서 "수일 내로 우리는 매우 좋은 PT-91 탱크를 공급할 것이다. 60대가 우크라이나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스웨덴도 레오파르트 2 전차 10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했다. 스웨덴 정부는 최대 10대의 레오파르트 2와 호크(HAWK) 방공미사일시스템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