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리왕자 결혼식은 외교잔치 아닌 '스몰웨딩'
테레사 메이 英총리·트럼프 美대통령도 불참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영국 왕실의 결혼은 국가적 행사로 각국 대통령과 총리를 비롯해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의 왕들까지 참석한다. 하지만 이번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에는 이러한 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영국 켄싱턴 궁전은 해리 왕자와 마클이 결혼식에 각국 정치 지도자들을 초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참석하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도 하객 리스트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의 친구들만이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내달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미국 백악관의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해리왕자의 결혼식에 초청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총리 관저도 메이 총리가 해리왕자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왕실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해리 왕자와 메건은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여사를 만나길 원하지만 그들이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분명히 밝힌 것은 없다. CNN은 해리왕자와 메건과 개인적인 친분을 갖고 있는 각국 지도자들은 초청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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