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英왕자 내년 봄 결혼…상대는 美 배우 마크리

해리 영국 왕자(오른쪽)와 여자친구인 미국 배우 매건 마크리(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해리 영국 왕자(33)가 여자친구인 미국 배우 매건 마크리(36)와 내년 초 결혼할 예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찰스 영국 왕세자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클라렌스 하우스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웨일즈공(찰스 왕세자)이 해리 왕자와 마크리의 약혼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뻐하고 있다"며 "결혼식은 2018년 봄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라렌스 하우스는 해리 왕자와 마크리가 이달 초 런던에서 정식으로 약혼했으며, 이 같은 소식을 조모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왕족 일가에게도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영국 왕실(버킹엄궁)도 공식 트위터에서 "여왕과 에든버러 공작(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이 두 사람 약혼에 기뻐하며 축복했다"고 소개했다.

영국이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는 찰스 황태자와 고(故) 다이애나비의 둘째 아들로서 작년 5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마크리와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리 왕자는 이후 관련 보도가 잇따르자 같은 해 11월 마크리와의 교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마크리는 미 법정드라마 '수츠'(Suits)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해리 왕자와 마크리는 결혼 뒤 켄싱턴궁의 노팅엄 코티지에서 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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