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美 FBI 수색 '외교관 면책특권' 직접 위협

러시아 외무부 청사 전경. ⓒ AFP=뉴스1
러시아 외무부 청사 전경.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러시아 외무부는 1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의 샌프란시스코 러시아 영사관과 외교관 거주시설에 대한 수색은 직접적으로 외교관 면책특권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 정부 당국의 요구는 러시아 시민들의 안전을 직접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 특수기관이 2일 샌프란시스코 영사관과 외교관 아파트 등을 수색할 예정"이라며 FBI 요원들이 이 같은 수색을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정부는 전날 샌프란시스코 주재 러시아 영사관과 워싱턴과 뉴욕에 있는 외교시설 등 3곳에 대해 이틀 내로 폐쇄하라고 밝혔다.

jj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