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 다이아몬드광산 물 범람…16명 실종
러시아 국영기업 알로사 운영
- 김윤정 기자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러시아 국영 다이아몬드 광산 기업 알로사(Alrosa)가 운영하는 다이아몬드 광산에 물이 범람해 16명이 실종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쯤 시베리아 동부 사하 공화국에 있는 '미르' 광산에 물이 넘쳤다.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광부 151명 중 135명이 구조됐으며 16명의 신원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알로사 최고경영자(CEO) 세르게이 이바노프가 현장에 급파돼 구조를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미르 광산의 양수장 중 한 곳에서 물이 범람하면서 발생했다. 정부 관계자는 광산에 30만㎥에 달하는 물이 흘러 들어갔다고 밝혔다.
미르 광산은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광산 중 하나다. 알로사는 1995년부터 이곳에서 다이아몬드를 채굴했으며, 구덩이의 크기는 지름 10㎞, 깊이 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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