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R2D2' 배우 케니 베이커 별세…향년 81세
- 정이나 기자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로봇 알투디투(R2-D2)를 연기한 영국 배우 케니 베이커가 14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1세.
베이커의 매니저 조니 만스는 성명을 통해 "케니 베이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케니는 정말로 훌륭한 친구이자 가장 친절하고 재능있는 연기자였다"고 밝혔다.
베이커의 조카 드류 마이어스코프에 따르면 그는 10년 가까이 호흡기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이 1m 정도인 베이커는 1977년 스타워즈 1편을 시작으로 총 6편에 걸쳐 로봇 알투디투 역을 맡았다.
루크 스카이워커 배역을 맡았던 배우 마크 하밀은 트위터를 통해 "그의 낙천적인 성격과 의지를 사랑했다. 그는 내가 찾던 드로이드였다"고 추모했다.
베이커는 지난해 런던에서 열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유럽 시사회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한 바 있다.
1934년 8월24일 버밍엄에서 태어난 베이커는 16세 때 '버튼 레스터의 난쟁이들(Burton Lester's Midgets)'라는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으며 스타워즈를 비롯해 '시간도둑들', '제국의 종말'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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