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 IS 러시아인 참수 확인…스파이 혐의는 부인
- 손미혜 기자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체첸공화국이 수니파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공개한 참수영상 속 인질이 체첸인이 맞다고 3일(현지시간) 확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람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영상 속 러시아인은 체첸 출신이 맞으며 IS에 의해 참수당한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카디로프 대통령은 해당 남성이 러시아 정보당국에서 일해온 스파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IS는 지난 9월30일 시리아 공습을 시작한 러시아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 인질을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이 남성은 러시아어로 자신은 코카서스 출신으로 IS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러시아 정보당국에서 일해왔다고 주장하며 IS가 러시아군을 격퇴하고 살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어린 아이가 러시아 정보당국에서 일했다고 주장한 남성 2명을 사살하는 동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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