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해안서 5살 시리아 난민 소녀 시신 또 발견
- 정이나 기자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그리스 해안에서 내전과 이슬람국가(IS)의 박해를 피해 떠난 시리아 난민 어린이가 또다시 숨진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레스보스섬 동부 해역에서 난민선 전복 사고가 발생해 그리스 해안경비대가 구조에 나섰다.
경비대는 11명의 생존자를 구출하는데 성공했지만 5살배기 소녀가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자도 일부 발생했다.
당초 배에는 26명이 타고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난민은 터키에서 그리스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내전과 종교 박해를 피해 도망친 시리아 난민들이 피난 과정에서 사망하는 일은 빈번히 발생한다.
이달초 세살에 불과한 시리아 난민 아기 아일란 쿠르디가 가족과 함께 배를 타고 그리스로 향하던 중 터키 해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전 세계에 충격을 던졌다.
쿠르디가 해변에 얼굴을 파묻은 채 숨져있는 사진 한 장은 전 세계에 난민 위기의 실상을 알리며 유럽 주요국가들이 난민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계기가 됐다.
18일에도 터키 서부 해변에서 4살배기 시리아 소녀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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