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호 바이올린' 15억5천만원 낙찰이기창 기자2013.10.20 오전 03:18업데이트 2013.10.20 오전 04:05 1912년 4월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발견된 바이올린이 19일 영국에서 실시된 경매에서 90만 파운드(약15억4600만원)에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됐다고 영국 언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초입찰가 50파운드(약 8만6000원)에서 시작된 경매는 시간이 갈수록 치열해져 최초 입찰가의 1만4000배나 뛴 90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타이타닉호 바이올린'은 원래 타이타닉호 밴드리더 월리스 휘틀리 소유였으며 침몰 10분 전까지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 함은(Nearer My God to Thee)'을 연주했다고 생존자들이 증언했다. 이 바이올린은 침몰 10일 후 휘틀리 시신에 묶인 채로 발견됐었는데 그후 오랫동안 행방이 묘연했었다. 악기에는 휘틀러의 약혼녀 마리아가 '월리스에게, 우리의 약혼을 기념하며. 마리아로부터'라고 쓴 문구가 새겨져 있다. 사진은 지난 9월16일 타이타닉호를 건조한 벨파스트에서 열린 공개행사 전 북아일랜드 루간의 한 스튜디오에 전시되어 있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