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반일감정 여전...지난주 일본인 4명 폭행 당해
한 일본외교관은 AFP통신에 "일본인 4명이 일본회사에서 일하는 중국인 1명과 함께 지난 11일 상하이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다가 한 무리의 중국인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외교관은 "이 중국인들은 일본인들에게 국적을 물었다"며 "반일감정에 의한 폭행사건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폭행을 당한 일본인 피해자들은 병원 치료후 현재는 모두 퇴원한 상태다. 또 중국인중 한 명이 일본인들을 위협하던 자신의 칼에 손이 찢기는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경찰은 일본 영사관 직원들에게 "이번 폭행사건에 연루된 중국인들이 지난 주말 체포됐다"고 통보했다고 이 외교관은 전했다. 이 외교관은 그러나 공격을 받은 일본인들이 소속된 회사명을 비롯해 자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으로 영사관은 센카쿠열도 영토분쟁으로 인한 중국내 반일 감정이 아직 사그라들지 않았다며 자국 국민들에게 조심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중국 군함 7척이 이날 한때 일본 해역에 출현하면서 양국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기도 했다. 일 방위성 관계자는 "16일 오전 7시께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에서 남남동쪽으로 49km 떨어진 해역에서 중국 군함 7척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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