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뇌물 밀수왕' 라이창싱, 무기징역 선고 받아
중국 역사상 희대의 뇌물 스캔들 당사자로 유명한 전 위안화 그룹 회장 라이 창싱(賴昌星·53·사진)이 무기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8일 AFP 등에 따르면 푸젠성 샤먼시 인민법원은 밀수·뇌물 수수·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이 창싱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전 재산을 몰수하기로 했다.
법원은 밀수와 세금 포탈, 국가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 등 일체를 유죄로 판결했다.
라이 창싱은 샤먼시를 기반으로 각종 경제 관련 범죄를 저지르며 세를 키워나가다 1999년 위안화 그룹의 대규모 밀수 사건이 터지자 캐나다로 도피했다. 12년 간의 도피 생활 끝에 붙잡혀 지난 해 7월 중국으로 강제 송환됐다.
eriwha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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