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중국인 1명 더 구조…대홍수 열흘만

네팔군 수색구조대원들이 5일(현지시간) 상부 트리출리-1 수력발전 프로젝트 터널에서 생존 상태로 구출된 중국인을 이송하고 있다. 2026.09.05.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5일(현지시간) 네팔 수력발전소 터널에 매몰됐던 중국인 1명이 수력발전소 건설 터널에서 생존 상태로 구조됐다고 네팔군이 발표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네팔군 대변인은 이날 "상부 트리출리-1 수력발전 프로젝트 터널에서 방금 중국인 한 명이 구조됐다"고 밝혔다.

네팔에서는 지난달 26일 대규모 빙하 붕괴와 산사태가 발생해 1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5000명 이상이 실종됐다.

이후 트라트리슐리강 유역의 상부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생존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날에는 매몰 노동자였던 기계 부문 반장 산자이 사흐(30)와 기계 부문 감독관 카비르 마하르잔(45)이 살아서 지상으로 올라왔다.

구조된 사흐는 "주변에서 말을 하거나 소리를 내는 방식으로 3~4명과 의사소통할 수 있었다"며 추가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었다.

jw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