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사망자 584명…실종자 1924명으로 늘어
네팔 외무부 "외국 지원 없이 구조 작업 잘 수행"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네팔 북부와 중국령 티베트 접경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가 28일(현지시간) 사흘째 접어들면서 사망자가 584명으로 늘었다. 네팔에서만 실종자가 1900명이 넘어가면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재난당국은 이날 최근 집계된 사망자가 5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주민들이 실종자 명단에 추가되면서 실종자 수는 1924명으로 늘어났다. 그중 517명은 외국인이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이번 홍수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 양측 집계를 합하면 최소 사망자는 584명에 이른다.
네팔 당국은 현재로서는 외국의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록 바하두르 포우델 체트리 네팔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 치안기관들이 구조 작업을 잘 수행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다른 나라의 구조팀이 필요하지 않다"며 "그러나 어떤 지원도 필요 없다는 뜻은 아니다. 전문지식이 필요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필요에 따라 지원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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