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시신 7구, 150km 떨어진 인도서 발견

돌발 홍수 위력에 인도 북부 강까지 떠내려 와

네팔 홍수. 2026.08.28. ⓒ AFP=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네팔 대홍수 희생자의 시신이 거센 물살에 휩쓸려 150km 떨어진 인도 북부에서 발견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28일(현지시간) 네팔과 접경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강에서 네팔 대홍수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 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인도 매체 뉴인디안익스프레스는 돌발 홍수의 극심한 위력으로 희생자들의 시신이 네팔을 거쳐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약 150km 하류까지 떠내려 왔다고 보도했다.

인도 당국은 수습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족에게 인계하기 위해 네팔 정부와 접촉 중이다.

26일 네팔과 중국 티베트자치구 접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돌발 홍수가 발생하면서 양국에서 현재까지 최소 472명(네팔 469명·중국 3명)이 사망하고 1400여 명이 실종됐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