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경찰 "대홍수 일대 주민들 경계 유지…안전한 장소 머물러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네팔 경찰이 26일(현지시간) 대홍수가 발생한 일대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에서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네팔 경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티베트 쪽에서 라수와 지역의 보테코시강으로 대규모 홍수가 유입됨에 따라 누와코트, 다딩, 치트완, 고르카 및 주변 지역을 포함한 트리슐리강 유역의 모든 지역 주민들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안전한 장소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현재까지 최소 160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이번 홍수로 라수와와 누와코트 등지의 마을과 시장, 도로와 교량이 광범위하게 파괴됐다.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은 일부 마을과 시장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전했다.
구조대는 진흙더미를 헤치며 생존자를 찾고 있으나 도로 단절과 높은 강 수위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전문가를 인용해 대홍수의 원인으로 고산지대의 빙하가 녹으면서 발생한 '빙하 붕괴 사태'를 지목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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