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19일 스위스서 美·이란 실무협상 개시 행사"

MOU 전자문서 서명·발효에 서명식 대신 행사 진행하는 듯
샤리프 "이란은 호르무즈 개방·미국은 봉쇄해제…MOU 발효 첫 조치"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미국과 이란 간 실무급 협상을 시작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샤리프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카타르의 지원을 받아 19일 스위스에서 이번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고 실무급 협상을 개시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19일에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대면 서명식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양국 대통령이 이날 전자문서 형태로 MOU에 이미 서명하면서 서명식 대신 행사를 여는 것으로 보인다.

MOU 발효에 따라 양국은 앞으로 60일 동안 핵물질 처리 등 핵협상을 최종 타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

샤리프 총리는 이날 "양측이 분쟁을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며 MOU 체결을 환영했다.

샤리프 총리는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수도) MOU는 즉시 발효되며 첫 번째 조치로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즉각 개방하고 미국은 즉시 해상 봉쇄를 해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