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도태평양사령부, 원래 명칭 '태평양사령부' 환원…한일 관할
"주한미군·주일미군 등 관할구역·임무는 변함없어"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주한미군 등 인도·태평양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통합전투사령부인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USINDOPACOM)의 명칭이 원래 명칭인 태평양사령부(USPACOM)로 바뀌었다.
태평양사령부는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전쟁부(국방부)가 이같은 명칭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전통적인 USPACOM 명칭을 복원해 이 사령부의 깊은 역사적 뿌리를 기리고, 태평양 지역에서 복무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부심과 단결심을 고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11개 통합전투사령부 중 가장 관할 구역이 넓은 태평양사령부는 지난 1947년 1월 1일 해리 S. 트루먼 당시 대통령이 창설했으며, 지난 2018년까지 태평양사령부라는 명칭을 유지해 왔다.
역사가 가장 오래된 이 사령부는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을 수행했으며,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을 관할한다.
이후 일본이 처음 제안한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전략을 미국이 도입하면서 태평양사령부의 명칭도 2018년 5월 인도태평양 사령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태평양사령부 본부는 하와이에 있으며, 예하 병력과 민간인 직원은 총 34만 4000명이다.
사령부는 "미국 서부 해안 인근 해역에서 인도 서부 국경에 이르는 태평양사령부의 광대한 관할 구역은 여전히 변함없이 유지된다"며 "이 사령부의 근본적인 임무와 지역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함께 자유롭고 개방된 작전 지역을 유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 또한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