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확산에 인도-아프리카 연합 정상회의 연기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인도와 아프리카 연합(AU)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다음 주 예정되어 있던 정상회의를 연기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 외무부는 21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내 새롭게 확산되고 있는 공중조건 상황을 고려해 양측은 제4차 인도-아프리카 포럼 정상회의를 추후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 전역의 공중보건 대비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 정상회의 일정은 추후 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아프리카 포럼 정상회의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뉴델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인도 외무부는 또 "변화하는 보건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주도의 노력에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인도 뉴델리 국제공항은 이날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남수단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보건 주의보를 발령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면서 지난 16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콩고민주공화국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해 13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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