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총리 사촌 "스캠 플랫폼 지분 보유…이익·배당은 안받아"
후이원 페이 지분 30% 보유…北불법자금 세탁 등 지원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캄보디아 훈 마넷 총리의 사촌이 6일(현지시간) 사이버 사기와 불법 자금 세탁에 연루된 전자결제 서비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훈 토는 이날 성명을 통해 "후이원 페이의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었음을 알린다"고 말했다.
다만 후이원 페이의 사업에는 관여하지 않았으며 어떠한 이익이나 배당 자산도 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후이원 페이의 모기업인 후이원 그룹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납치 및 감금해 보이스 피싱을 비롯한 각종 스캠 범죄를 저지른 배후로 거론되는 곳 중 하나다.
후이원 그룹은 자금 세탁 및 불법 해외 송금 등의 혐의로 지난해 5월 미국 재무부가 '주요 자금 세탁 우려 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후이원 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 초까지 최소 40억 달러의 불법 자금을 세탁했으며 그중 상당 금액이 북한의 사이버 공격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후이원 그룹의 리슝 전 회장은 지난달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중국으로 압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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