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 마감 앞두고 낙폭 더 늘려…코스피 7% 급락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아시아증시가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더욱 늘리고 있다. 특히 한국의 코스피는 7%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3일 오후 3시 15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6.77% 급락한 5821.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3.30%, 호주의 ASX는 1.34%, 홍콩의 항셍지수는 0.87%,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94% 각각 하락하고 있다.
약 한 시간 전만 해도 한국의 코스피는 5.16%, 호주의 ASX는 1.22%, 일본의 닛케이는 2.40%, 홍콩의 항셍지수는 0.29%, 상하이 종합지수는 0.07% 하락하는 데 그쳤었다.
그러나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더욱 늘리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이란 당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고 밝히자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고문인 이브라힘 자바리는 이날 국영 언론에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됐다"며 "누구든 통과하면 혁명수비대와 정규 해군의 영웅들이 그 선박을 불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은 중동 원유에 크게 의지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약 80%의 유조선이 한국 등 아시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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