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동포르노사이트 운영자 14명 검거

호주 경찰이 아동포르노물 업자 14명을 체포하고 해당 네트워크를 차단했다고 23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호주연방경찰은 독일의 네트워크와 연계된 아동포르노물 유통 조직의 검거를 위해 인터폴의 도움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빅토리아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퀸즈랜드주 등의 사무실을 급습했다.
경찰은 이들의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 노트북, 휴대저장장치, 휴대전화 등을 압수해 방대한 양의 아동포르노물을 찾아냈다.
글렌 맥이웬 사이버수사대 팀장은 "압수물 등에서 미성년자 아이들이 성적 학대를 당하는 사진과 영상을 발견했다"며 "해당 자료중에는 심지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성적학대를 하는 사진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동포르노물을 수집해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유포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멕이웬 팀장은 "다양한 인종이 등장하는 음란영상물을 누가 어디서 제작했는지 현재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체포된 용의자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들의 혐의가 확정될 경우 호주 법정에서 최대 15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멕이웬 팀장은 "범인들은 수사망을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겠지만 인터넷이라고 해서 법률 집행에 관해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현재 경찰이 이들의 여죄를 수사중이라 공범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온라인 아동포르물과 관련된 혐의로 지난 7년간 850명이 체포됐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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