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85명으로 늘어…'77년 만에 최악 참사'

대형 화재 고층아파트 '웡 푹 코트' 현장…시민들 현장 나와 무사 기원

27일 홍콩 타이포 지역 왕 푹 콕 아파트 단지 화재 현장. 주불은 진압됐지만, 아직 잔불이 남아 있어 소방 작업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 AFP=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7일 홍콩 타이포 지역 왕 푹 콕 아파트 단지 화재 현장. 주불은 진압됐지만, 아직 잔불이 남아 있어 소방 작업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 AFP=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7일 홍콩 타이포 지역 왕푹 콕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잔불 진화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왕 푹 콕 아파트 단지 화재 현장. 주불은 진압됐지만, 아직 잔불이 남아 있어 소방 작업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7일 홍콩 타이포 지역 왕 푹 콕 아파트 단지 화재 현장. 주불은 진압됐지만, 아직 잔불이 남아 있어 소방 작업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 AFP=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영 권현진 기자 = 지난 26일 오후 홍콩 타이포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주불은 진압됐지만, 아직 잔불이 남아 있어 소방 작업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소방관 1명을 포함해 85명이 숨졌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가운데 17명은 안정적인 상태지만 12명이 위독하고 29명은 중상을 입었다.

소방관 중에서도 사상자가 나오면서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당했다.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주민 등을 포함한 실종자는 279명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일부 실종자들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홍콩 소방 당국은 이날 중 잔불이 모두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7일 홍콩 타이포 지역 왕 푹 콕 아파트 단지 화재 이후 왕 푹 커뮤니티 홀에서 피해자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7일 홍콩 타이포 지역 왕 푹 콕 아파트 단지 화재 이후 피해자들이 대피소에 대피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7일 홍콩 타이포 지역 왕 푹 콕 아파트 단지 화재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27일(현지시간) 홍콩 북부 타이포의 '왕 푹 코트'(Wang Fuk Court) 아파트 단지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이후 자원봉사자들이 기부받은 옷을 나눠주고 있다. 2025. 11. 27. ⓒ AFP=뉴스1 ⓒ News1 양은하 기자
27일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에서 시민들이 대형 화재 참사가 일어난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를 바라보고 있다. 2025.1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7일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 아파트 단지가 대형 화재로 처참한 모습으로 그을려 있다. 2025.1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7일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아파트 단지 웡 푹 코트(Wang Fuk Court) 화재 현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1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27일 홍콩 타이포 지역 왕 푹 콕 아파트 단지 화재 현장. 주불은 진압됐지만, 아직 잔불이 남아 있어 소방 작업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홍콩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를 휩쓴 대형 화재로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27일 실종된 가운데 27일 오전 소방 작업이 진행중이다.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됐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홍콩의 초고층 아파트 단지를 휩쓴 대형 화재로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27일 실종된 가운데 27일 오전 소방 작업이 진행중이다. ⓒ AFP=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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