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차관, 주일 中대사와 회동…"현안 및 향후 대응 논의"

다카이치는 트럼프와 통화…미중 정상통화 등 설명 들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2025.10.31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격화된 가운데 양국 고위급 외교 소통이 이뤄져 주목된다.

25일 마이니치신문은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이 이날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와 회담했다고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강하고 반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양국 간의 현안과 향후 대응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우 대사와 후나코시 차관은 앞서 지난 14일에도 만났다. 당시 우 대사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개입 발언에 공식 항의했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총리는 전날 이뤄진 미중 정상간 통화와 미중 관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최근 중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에 반발, 일본 여행 자제령과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등으로 압박 수위를 높여온 가운데 이번 일련의 접촉이 상황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yeh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