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제 할랄 페스티벌' 6월 20~22일 열린다

국내 인증 기관 BIIK, 한국 유일 초청받아 ‘IIHF 2025’ 참가
K푸드·K뷰티 수출 기회 열려…2026년부터 인증 의무화

BIIK(대표 강승운ㆍ왼쪽 두번째)는 인도네시아 로부터 공식 할랄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1) 김형택 기자 =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자카르타 국제컨벤션센터(JICC)에서 대규모 할랄 산업 박람회를 연다.

CNN 인도네시아가 주관하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최하는 ‘2025 인도네시아 국제 할랄 페스티벌(IIHF 2025)’은 30여 개국 정부 및 기업 고위 인사와 글로벌 유통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할랄 인증 기관 BIIK(대표 강승운)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초청받아 유일하게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IIK는 인도네시아 정부 산하 할랄청(BPJPH)으로부터 한국 내 공식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국내 기업들이 원스톱으로 할랄 인증을 받고 절차와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4년 10월부터 식품, 2026년부터는 화장품과 의약품에 대해 할랄 인증 의무화를 시행할 예정이다

IIHF 2025는 글로벌 B2B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실질적인 네트워킹 행사다. BIIK는 지사인 TIIS2(대표 이규호)를 통해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추천받은 현지 바이어들과 사전 비즈니스 상담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마켓리서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할랄 시장은 2023년 2790억 달러(약 373조 원)에서 2030년 8070억 달러(약 1079조 원)로 3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 외에도 화장품·의약품·패션·여행 등 전방위 산업에서 할랄 인증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kh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