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셰르파, 에베레스트 31번 올라 세계 최다 등정 기록 경신

지난해 자신의 기록 깨

네플 셰르파인 카미 리타 셰르파가 26일(현지시간) 31번째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해 자신의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2025.5.27.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네팔의 셰르파(등반 안내인)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를 31차례 등정해 세계 최다 기록을 세웠다.

카트만두 포스트 등에 따르면, 셰르파인 카미 리타(55)는 26일(현지시간) 인도 육군 원정대와 함께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세웠던 자신의 기존 30번째 등정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번 등반을 주최한 세븐 서밋 트렉스는 "카미 리타의 31번째 에베레스트 등정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역사상 가장 많은 에베레스트 등정 기록"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미 리타는 소개가 필요 없는 인물로 단순한 국가의 등반 영웅이 아니라 전 세계에 에베레스트의 상징과 같은 존재"라고 칭찬했다.

히말 가우탐 네팔 관광부 등반 담당 국장도 "카미 리타 셰르파의 기록적인 등정은 네팔의 산악 산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카미 리타 셰르파에 이어 두 번째로 에베레스트를 많이 오른 인물은 파상 다와 셰르파로 올해 봄 두 차례를 포함해 총 29차례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랐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