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해서 고소"…발리우드 男스타, 전라 사진 공개에 인도 들썩

란비어 싱 인스타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발리우드(인도의 할리우드) 최고 스타 중 하나인 란비어 싱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드(알몸) 사진을 배포해 전인도가 발칵 뒤집혔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27일 보도했다.

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잡지 ‘페이퍼’의 표지 사진으로 실린 자신의 전라 누드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싱이 여성들의 정숙함을 모욕했다며 고소하는 사람 및 단체가 속출하고 있다.

한 비정부단체 관계자는 경찰에 소장을 접수하며 “그의 누드 사진이 여성의 정숙함을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인도 형법 294조는 음란한 행위를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음란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싱의 행동을 비난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그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그의 팬과 지인들은 “싱의 용감함에 찬사를 보낸다”며 “그가 사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는 인도의 최고 유명 배우로 여러 차례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히트작은 ‘굴리 보이' 등 수없이 많다.

그는 특히 인도 최고의 여배우인 디피카 파두콘과 결혼해 화제를 낳기도 했었다.

인도 발리우드 최고의 영화배우 디피카 파두콘이 75회 깐느영화제에 참석한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들은 지난 2018년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한 저택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이 진행된 빌라 발비아넬로는 스타워즈와 007 시리즈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한 장소다.

2013년 인도판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파두콘과 싱은 이후 추가로 2편의 영화를 함께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파두콘은 발리우드에서 출연료가 가장 비싼 배우로, 인도 여배우 가운데에서는 유일하게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발리우드 최고의 배우 커플인 란비어 싱과 디피카 파두콘이 2021년 12월 영화 시사회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파두콘은 싱이 자신의 누드사진을 인스타에 올린 것과 관련, “그의 자유”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