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불금 밀주파티'서 독극물 술 마셔 11명 사망

3명 중태…용의자 수색중

파키스탄의 한 기독교계 마을 (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윤정 기자 = 파키스탄 중북부 펀잡 지역의 기독교 커뮤니티 파티에서 독이 든 술을 마시고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바마드에서 동쪽으로 126㎞ 떨어진 작은 마을에서 전날 밤 파티에 참석한 주민들이 독극물이 든 술을 마셔 11명이 숨지고 3명이 중태에 빠졌다.

현지 경찰은 "피해자 모두 나이가 어리며, 교회 지인들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해당 지역에서 제작된 독극물을 마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해자 중 1명의 형을 독이 든 술을 만든 용의자로 보고 수색에 나섰다.

한편 파키스탄은 무슬림 국가로 술 판매가 금지돼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선 집에서 밀주를 만들어 마시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yj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