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6세 소녀, 성폭행 당한뒤 산채로 화형
- 배상은 기자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인도의 16세 소녀가 강간을 당한 뒤 자신의 집 지붕에서 산채로 불에 태워져 숨지는 끔찍한 사건이 9일 발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소녀는 전신의 90% 이상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전 일찍 끝내 숨을 거뒀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인도 경찰 관계자는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불행하게도 소녀의 목숨을 구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 사건의 피의자로 19세 남성을 체포한 상태"라며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 현지 언론은 숨진 소녀의 아버지를 인용해 피의자가 같은 마을 주민이라고 보도했다.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소녀의 아버지는 "마을 이웃이었던 피의자가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1년간 계속 딸을 괴롭혀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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