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에버그린그룹 창업자 창융파 회장 별세…향년 88세
-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대만 에버그린 그룹(長榮集團)의 창업자 창융파(張榮發) 회장이 20일 타계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88세.
창 회장은 1968년 화물선 한 척으로 에버그린 마린을 설립했으며, 현재 회사는 160여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또 에버그린 그룹은 대만의 대표 그룹 중 하나다.
회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창융파 회장이 오늘 아침 평화롭게 별세했다"며 "에버그린 그룹 임직원은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창 회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창 회장과 가족은 대만 2위 항공사 에바에어의 대주주이며 호텔 체인과 철강 회사도 소유하고 있다.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에 따르면 창 회장은 16억달러(약 1조9464억원)의 자산으로 대만 내 17위 부호이다.
마잉주 대만 총통은 대만 경제에 "크게 기여했다"고 고인을 기렸다. 최근 선거에서 승리한 민진당은 "창 회장은 전설적 삶을 살다 갔다"며 고인은 "대만을 가장 잘 대표하는 기업인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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