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올해의사진]㉔미얀마 로힝야 난민의 고단한 삶
- 손미혜 기자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미얀마의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 난민이 5월 14일 안다만 제도의 태국 코리페섬 인근에서 태국군이 헬기로 제공한 음식을 받아먹고 있다. 로힝야족의 인권변호단체인 아라칸 프로젝트에 따르면 미얀마 로힝야족은 종교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거주이전의 자유를 박탈당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박해받는 민족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오래간 차별을 받아왔다. 지난 2012년에는 불교와 이슬람교 사이 충돌로 200여명이 숨지고 14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뿐만 아니라 로힝야 난민 최대 8000명이 동남아 인근 인도양을 표류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조난당한 난민들은 인신매매 조직의 표적이 되기 쉬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앞서 5월 초 태국 남부 송클라주(州)의 한 정글에서는 인신매매 캠프로 추정되는 곳에서 미얀마·방글라데시 출신으로 보이는 시신 32구가 발견되기도 했다. 11월 치러진 선거에서 집권 군부에 압승한 아웅산 수지 여사가 로힝야 무슬림 소수민족 갈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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