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랭킹 1위 칼센, 새 세계챔피언 등극 눈앞
- 이준규 기자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노르웨이의 체스 천재이자 세계랭킹 1위인 마크누스 칼센(22)의 세계 체스 챔피언 등극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AF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칼센은 인도 남부 첸나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계체스연맹 챔피언십 12경기 매치에서 상대인 아난드 비쉬와나탄(43)에게 21일까지 3승 6무로 앞서고 있다.
칼센이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서 필요한 6.5점까지는 이제 0.5점, 단 1무만이 남았다.
지난 2007년부터 챔피언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는 비쉬와나탄은 이전 마지막 경기인 56수 시합에서 3시간 21분 만에 패배하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비쉬와나탄이 우승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한다.
그는 "3연승이 필요하다"며 "도전해보겠지만 상황이 아주 좋아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21일 치열한 시합을 벌인 칼슨은 우승을 직감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주 어려운 게임이었다"며 "상대방의 수가 매우 복잡해서 그때마다 대응하기에 급급했으며 항상 체크메이트를 당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속에서 게임을 진행했다"고 답했다.
영국 출신 그랜드마스터인 나이젤 쇼트는 트위터를 통해 "한(비쉬와나탄의) 시대가 끝나간다"면서도 "22일은 빠른 승부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유일한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칼센과 비쉬와나탄의 챔피언 결정전의 총 상금은 224만달러(약 23억7000만원)으로 우승자가 60%, 준우승자가 40%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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