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순 트립닷컴 CEO "코로나 위기 속 여성이 더 강해지는 기회 만들자"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응원 메시지 전해
난자 모세포 보존 비용 지원 등 여성 친화적 정책 시행 펼쳐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온라인 여행 기업 트립닷컴 그룹의 제인 순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여성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제인 순 CE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행은 물론 많은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의료종사자, 워킹맘, 국가 지도자 등 위기 속에서도 각 영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여성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순 CEO는 "리더십 분야의 여성들이 곳곳에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들을 비롯한 전 세계 여성들을 응원하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함께 더 강해지는 기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트립닷컴은 적극적인 여성 고용 정책을 펼치는 온라인 여행 기업을 추구하며, 전체 인력의 50% 이상, 임원직의 30%가 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인 순은 2005년 트립닷컴 그룹에 최고운영책임자(CFO)로 합류해, 2016년 CEO 자리에 올랐다. 온라인 여행업계에서 보기 드문 여성 경영자인 그는 다양한 여성 친화적 정책을 시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트립닷컴 그룹의 대표적인 복지 혜택으로는 임신한 여성을 위한 유연근무제와 무료 택시 서비스 제공, 여성 직원들에게 난자 모세포 보존 비용 지원 등이 있다.
순 CEO는 "우리는 전체 인력의 50% 이상이 여성으로 구성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당사의 지속적인 혁신은 여성과 남성 모두가 함께 성공하는 회사이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이 여행자의 안전을 고려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코로나19 사태에 발 빠르게 대응해 온 점에도 주목했다"며 "코로나19 발발 이후 별도의 취소 수수료 부담을 없앤 '안전 취소 보증' 정책, 국가 및 지역의 여행 제한을 비롯한 안내 사항을 제공하는 원스톱 정보 서비스 등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또한, 순 CEO는 "트립닷컴 그룹은 여성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고용 정책과 열린 마인드의 업무 문화를 조성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중급 경영진의 41%, 임원직의 30% 이상을 여성이 차지하고 있는 지금의 회사를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립닷컴 그룹은 올해로 113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제인 순 트립닷컴 그룹 CEO와 현재 본사에서 근무 중인 다양한 직원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트립닷컴 글로벌 유튜브, 링크드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시청할 수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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