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혁명가…'이브 생 로랑 박물관' 10월 개관

이브 생 로랑 쿠튀르 하우스. 파리관광안내사무소 제공.ⓒ News1
이브 생 로랑 쿠튀르 하우스. 파리관광안내사무소 제공.ⓒ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파리관광안내사무소는 프랑스 파리에 이브 생 로랑을 기리는 박물관이 개관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리 16구에 다음달 3일 개관하는 이 박물관은 기존 이브 생 로랑(1936~2008)이 약 30년 동안 작품을 디자인하고 창작한 장소인 '이브 생 로랑 쿠튀르 하우스'(Yves Saint Laurent Couture House)를 개조했다.

이브 생 로랑은 파리 패션계의 혁명가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파리 최대 '오트 쿠튀르'(haute couture, 패션) 하우스인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로 패션계에 입문 후, 여성에게 바지를 입히는 등 사회의 흐름을 읽고 그에 맞는 파격적인 패션을 제시했다.

이브 생 로랑 박물관의 전시 공간은 무대 디자이너 나탈리 크리니에르(Nathalie Crinière)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자크 그랑게로(Jacques Grange)에 의해 '오트 쿠튀르 하우스' 방식로 꾸며질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과거 이브 생 로랑이 실제 사용했던 오트 쿠튀르 살롱과 스튜디오를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그의 작품과 제작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이브 생 로랑의 생애 모습. 파리관광안내사무소 제공.ⓒ News1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이브 생 로랑. 파리관광안내사무소.ⓒ News1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