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곰의 눈물’…무한도전의 그곳 ‘캐나다 처칠’

캐나다관광청, 무한도전 ‘북극곰의 눈물’ 촬영 지원

(이미지제공=캐나다관광청)ⓒ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지난 25일 방영된 무한도전 ‘북극곰의 눈물’편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무한도전의 ‘행운의 편지’의 마지막 미션으로 정준하와 박명수는 야생 북극곰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 마니토바 주 위테픽과 처칠로 떠났다.

캐나다 마니토바 주의 처칠(Churchill)은 ‘북극곰의 수도’로 알려진 도시로 10월부터 11월에 걸쳐 허드스 만이 얼기를 기다리는 북극곰들이 모여든다. 이 시기 처칠에선 ‘툰드라 버기’라는 특수차량을 타고 북극곰 가까이로 다가갈 수 있는 투어가 운영돼 야생의 북극곰을 바로 앞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원하는 이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처칠에 앞서 정준하와 박명수가 머리 위 투명 터널로 북극곰이 헤엄치는 모습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던 곳은 아시니보인 공원(Assiniboine Park)내에 위치한 아시니보인 동물원(Assiniboine Park Zoo)으로 위니펙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며 북미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동물원은 방문객들이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위니펙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이미지제공=캐나다관광청)ⓒ News1

이번 방송을 지원한 캐나다관광청은 “올해 다양한 TV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캐나다를 4계절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알리기 위해 콘텐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난 9월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인의 수가 65%나 증가하여 캐나다관광청이 마케팅 활동을 하는 11개국 중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준하와 박명수가 처칠에서의 북극곰과의 교류를 나누는 모습은 다음달 3일에 이어 방영될 예정이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