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칼투어, ‘러시아 완전일주’ 상품 출시…러시아 주요도시 여행

(서울=뉴스1) 손현석 기자 = 바이칼투어가 러시아 전체를 관광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의 여행상품으로 극동 러시아의 중심 ‘블라디보스토크’를 시작으로 극동 러시아의 행정수도 ‘하바롭스크’, 바이칼호수가 살아 숨 쉬는 ‘이르쿠츠크’, 크레믈린궁과 붉은광장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북방의 베네치아 ‘성 피터스 버그’를 모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
바이칼투어는 26년간 러시아·북유럽·중앙아시아 등의 현지 지상 수배를 하는 전문 여행사로서 해당 지역의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금액과 알찬 일정으로 상품을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항공을 이용하는 ‘러시아 완전일주’ 상품은 첫째 날, 인천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한다. 둘째 날은 블라디보스토크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한 후 하바롭스크행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탑승한다. 시베리아횡단열차 4인 1실 객실에서는 휴식을 취하며 유명한 문학 작품 ‘닥터 지바고’에서 나오던 풍경을 접해볼 수 있다.
셋째 날은 지평선에서 뜨는 해를 보며 하바롭스크에 도착한 후 연해주에서 가장 큰 ‘향토박물관’, 러시아 국민의 생활상을 밀접하게 관찰할 수 있는 ‘하바롭스크 재래시장’을 관람하고 이르쿠츠크로 이동한다.
넷째 날은 이르쿠츠크 시내를 가볍게 둘러 본 후 세계 최대의 담수량을 자랑하며 천혜의 경관과 에메랄드빛 수질을 자랑하는 바이칼 호수를 관광한다. 이때 특히 바이칼호수 위를 가르는 유람선을 탑승하여 특유의 정취를 감상한다.
다섯째 날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로 이동하여 모스크바의 심장 ‘크레믈린궁’, 러시아의 상징 ‘붉은광장’, 과거 귀족들의 무도회장으로 쓰였던 ‘굼백화점’, 역사와 전통의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등을 관광한다.
여섯째 날은 러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 성 피터스 버그로 이동한다.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쥐 박물관’에서 유수의 예술작품에 흠뻑 취한 뒤 궁전 광장을 둘러본다.
일곱째 날은 성 피터스 버그 외곽 도시로 이동하여 피터대제의 여름 궁전에 있는 화려한 ‘분수 정원’을 관람하고 시내로 복귀하여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러시아 최고의 ‘성이삭성당’, 알렉산드르 2세가 암살당한 ‘피의구원의사원’ 등 과거 화려했던 제정러시아의 문화유산을 탐방한다.
마지막 날에는 러시아 문학 작품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넵스키대로’와 ‘카잔성당’을 둘러본 뒤 성 피터스 버그에서 출발하여 모스크바를 경유,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에 오른다.
총 7박9일 일정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인 러시아를 끝에서 끝까지 둘러보며 러시아의 과거와 오늘, 미래의 모습까지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242만원부터 280만원까지로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됐다.
바이칼투어는 “앞으로도 꾸준히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나날이 높아지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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