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인턴사원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
이달 말부터 자율주행로봇 투입…국내 최초 '로봇팔' 탑재
-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에 자율주행로봇 인턴사원이 입사했다.
11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최근 로보티즈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집개미'를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2월 말부터 본격적인 호텔 딜리버리(배달) 서비스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집개미'는 사람을 대신해 생수나 수건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직접 객실 앞까지 배송할 수 있다. 호텔 로비에서 직원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장애물을 인식해 자동으로 경로를 생성하면서 객실로 향한다.
특히 자율주행 로봇 중 국내 최초로 '로봇팔'을 탑재해 별도의 통신 장치 없이도 버튼 조작 및 카드 태깅, 객실 노크도 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도움 없이도 엘리베이터 버튼을 직접 조작해 각 층을 자유롭게 이동하고, 객실 앞에 도착하면 초인종을 눌러 고객을 호출할 수 있다.
로봇팔 기능은 작동의 편리함도 있지만 경제적 효과도 크다. 기존 실내 서비스 로봇의 경우 층간 이동을 위해 엘리베이터 연동 등을 위한 별도의 통신 장비 및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 비용 부담이 컸다. 하지만 로봇팔이 탑재된 집개미는 기존 인프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바로 현장에 도입할 수 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 호텔이 운영하는 배달 로봇은 호텔 5~16층을 오가며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투숙객 전용 객실 용품부터 다양한 식음장 서비스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에선 다음 달부터 투숙객 대상 로봇 서비스 인증사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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