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선 '옥상' 명소가 뜨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호텔·카페·레스토랑 등 옥상 명소 8곳 소개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야외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옥상 명소들이 뜨고 있다. 화려한 야경을 보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호텔의 '루프트톱 바'(Rooftop Bar)부터 친구네 집 옥상에 놀러간 듯한 친숙한 분위기의 야외 테라스까지 다양하다.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인천 지역의 옥상 명소 8곳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인천 시내부터 인천대교, 서해까지 등이 펼쳐진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는 명소들로 구성됐다.

◇송도 유일의 루프톱 바,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의 '터치스카이'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 20층에 위치한 터치스카이 루프트톱 바는 송도신도시에서 유일하게 만나 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 형태의 칵테일 바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실내와 실외 공간이 함께 있어 날씨에 따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야외 테라스로 나가면 아름다운 인천대교 전망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송도 내 명소인 센트럴파크 등 송도국제도시의 스카이라인과 야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케이슨 24.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외국인에게 더 유명한 '케이슨 24'

송도국제도시 끝자락에 있는 인천대학교 뒤편으로 솔찬공원이 해안선을 따라 자리한 '아트컬처플랫폼'이다. 서해를 바라보고 있어 시원한 전망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이 건물은 건축물의 기초가 되는 케이슨공법으로 제작된 독특한 외관으로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핫'한 장소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실내공간엔 카페테리아, 티 카페 및 뮤직 박스,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갤러리, 체험공간인 클래스 룸, 컬처 뮤지엄, 파티 룸, 스튜디오, 루프탑 등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용도의 신문화공간이 펼쳐져 있어 반나절 이곳에서 보내기 손색없다.

빈브라더스.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트렌디한 카페 '빈브라더스'

인천 서구 가좌동엔 주변의 풍경과 달리 무채색의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지어진 단독건물 3층 규모로 된 카페인 빈브라더스가 있다. 강남, 합정동 등 서울 번화가에선 이미 잘 알려진 카페로 문화공간을 찾기 어려운 옛 공장지대와 오래된 아파트 단지 사이, 지역의 '문화 스위치'를 켜고 싶다는 이들의 염원으로 인천에 문을 열게 됐다.

카페 내부엔 높은 천장과 밖을 훤히 볼 수 있는 통유리 창문, 원목과 벽돌, 철제가 어우러진 단순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다. 이곳에는 커피 맛 대해 쉽게 설명이 쓰인 4가지 원두 중 선택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다 마시고 나면 핸드드립이나 일반 아메리카노로 '리필'까지 서비스로 제공한다.

3층으로 올라가면 옥상을 만날 수 있다. 1층에서 커피를 사 들고 올라가 오후 5시경 창문 그림자가 길어질 시점 혹은 해가 지는 시간에 이곳에서 일몰을 감상해도 좋다.

앤드하리.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인스타그램 명소 '앤드하리'

사진 기반 사용자가 많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뜨겁게 떠오르는 카페다. 강화도로 들어가는 초지대교를 건너 해안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달리면 연륙교로 이어진 동검도에 위치해 있다. 전면 통유리로 꾸며진 1층과 옥상 테라스로 된 건물로 실내정원을 연상케 하는 식물들과 말린 꽃들로 자연스러움과 안락한 실내 분위기를 자랑한다.

옥상에 오르면 해외 부럽지 않은 강화 갯벌의 풍경이 펼쳐진다. 옥상 담벼락이 유리로 되어 있어 경치를 감상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또 인조잔디와 빈백 소파, 야자나무로 꾸며져 있어 휴양지에 놀러 간 기분을 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브런치 플레이트와 타르트, 티라미수 등의 디저트가 유명하다.

◇소녀 감성의 옥상…‘디저트 작업실 슈슈’

쇼핑과 먹거리가 풍부한 부평문화의거리에 있는 건물 10층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다. 실내공간의 경우 시야가 탁 트인 통유리로 돼 있으며, 분홍색과 민트색의 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으로 꾸며져 있어 '여심 저격'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이곳은 다양한 과일들을 재료로 제조하는 수제 케이크와 이와 어울리는 음료들을 선보인다. 실내공간과 달리, 복도를 따라 야외 테라스로 나가면, 날씨와 관계없이 음료와 디저트를 열린 공간에서 즐길 수 있게 구조물을 만들어놨으며, 아기자기한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엘문도.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당장 떠나고 싶은 여행 카페 '엘문도'

인천시청과 가까이에 위치한 카페 엘문도는 인근에서는 보기 드문 단독 5층 건물로 카페, 레스토랑, 옥상 테라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카페 내부는 비행기 기내 좌석, 여권 모양의 쿠폰, 모형비행기와 세계지도, 하늘 천장 등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하는 기분이 들 수 있도록 여행 콘셉트로 디자인돼 있다.

옥상으로 가면 파라솔과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집 앞마당처럼 꾸며진 미니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부드러운 구름 생크림이 얹어진 엘문도 구름 라테, 오레오쿠키와 바닐라아이스크림이 함께하는 오레오 엘치노, 반죽부터 제조까지 직접 만드는 수제와플까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체 디저트도 준비돼 있다.또 '원데이 클래스', 독서, 토론회 등 각종 모임을 위한 공간도 정해진 시간에 한해 무료로 대여해준다.

풀사이드 228.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인천 팔미구경 봄 시즌에 소개된 '풀사이드 228'

송도 대표 레스토랑 중 하나로 현재 송도 본점을 중심으로 청라에도 문을 열었다. '도심 속 작은 휴양지'라는 콘셉트로 휴식 같은 레스토랑과 로맨틱한 카페, 이국적인 펍(Pub)이 결합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휴양지에서 볼 수 있는 카바나(원두막)와 감각적인 소파, 조명으로 실내공간을 꾸몄고, 야외에는 야자수 아래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큰 규모의 풀장과 야외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천스테이호텔. 인천관광공사 제공.ⓒ News1

◇바다를 담은 '인천스테이호텔'

송도유원지 내 송도꽃게거리 인근에 있다. 호텔 앞쪽으로 건물이 없어 탁 트인 조망 덕분에 고층건물들로 가득한 송도신도시와 인천대교가 있는 서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숙박+BBQ' 패키지 이용객은 10층 건물 위의 루프트톱 바에서 연인 또는 친구들과 송도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도심 속 로맨틱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유아 전용 간이 풀장도 옥상에 설치돼 있다.

seulbin@news1.kr